외장형(하드웨어) 신디사이저에 대해 잘 모르던 옛날에는 그저 외장 컨트롤러 보다는 큰 화면이 달린 신디사이저가 좋아 보였습니다. 굉장히 진보한 느낌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장 시퀀서에 이상한 애착이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화면이 달려 있으면 편리한 시퀀싱이 가능할테니깐요.
전문가도 아닌데 신디사이저를 추천해 달라면 굉장히 난감합니다. 음악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천차만별의 평가를 받게 되는데 하물며 그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신디사이저는 특히 추천하기 난감합니다. 아마도 많은 신디사이저를 다뤄본 전문가라면 어느 정도 기호 판단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추천은 무리이고 그냥 고르기 위한 요소에 대해서만 대충(!) 적어볼까 합니다. 주로 하드웨어 (디지털) 신디사이저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