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5일 수요일

KORG사의 새로운 뮤직 워크스테이션 KROME

KORGUSA로 부터 KROME 동영상이 먼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갱신이 늦어져서 뭔가 했습니다. 어쨌든 드디어 KORG홈페이지에도 KROME 정보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KROME은 KORG사의 뮤직 워크스테이션(Music Workstation) 제품 계열입니다. 뮤직 워크스테이션은 하드웨어 신디사이저 겸 시퀀서를 내장해서 한 대 만으로 음악을 제작 할 수 있는 컨셉의 제품 계열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유추 가능한 점은, 워크스테이션 계열에서 M50이 M3의 염가판으로 나온 것 처럼, KROME은 KRONOS의 염가판으로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KRONOS X 모델이 새롭게 나왔지만 뭐 같다고 생각하죠 -_-) 다만, 알려진 바로는 크로노스에서 가져온 음색은 극소수라는군요. 그렇다면 M50의 고급화? ;;;;



4GB의 PCM샘플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굉장하네요. 주로 피아노나 키보드 계열의 음색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 정도 음색이면 정말 다방면에서 활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겉면 인터페이스를 볼 때 음색 편집 기능은 터치스크린 내에서 거의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나 봅니다. 어떻게 보면 M50보다도 퇴보되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터치스크린은 좀 불편할 때가 많거든요. (대신 이렇게 만들면 좀 싸지지요 ㅇ_ㅇ)

스펙을 뒤져보니 샘플러 스펙이 안보이네요. 예상으론 M50과 비슷한 반쪽짜리 샘플러로 그냥 내장 음원으로만 작업하라는 식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런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는 내장 음색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요. 요즘은 소프트웨어 DAW의 시대라 샘플러가 지원되지 않아도 문제될 건 크게 없으니깐요.

키보드는 M50과 비슷하게 61, 73키 모델은 소프트터치이고 애프터터치가 지원되지 않은 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88키는 헤머터치겠지요.

그런데 IFX는 여전히 5개 밖에 안되네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5개 정도면 한가지 음색 만으로 작업한다면 충분합니다만, 시퀀싱 기능을 중요시하는 워크스테이션 모델로써 IFX는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MFXx2, TFXx1 도 역시나인데 이건 뭐....

아래는 soundcloud.com에 올라온 데모곡입니다.

KROME Demo Songs by 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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