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작(홈레코딩)에 필요한 오디오 케이블

오디오 제품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많다. 여기서는 일부 자주 사용되는 케이블, 그 중 아날로그 케이블 종류만 정리한다. 종종 커넥터(플러그) 크기로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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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케이블

1/4인치 혹은 5.5파이 케이블, 혹은 55케이블이라고 불리우는 굵은 오디오 케이블. 이름에서 커넥터의 크기를 알 수 있다. 보통 일렉기타나 베이스, 신디사이저 등에서 사용하는 아날로그 케이블로써 주로 모노케이블을 이용한다. 즉 신디사이저 같은 스테레오 장비는 55케이블을 2개로 스테레오로 연결하거나 1개로 모노로 연결 할 수도 있다.

보통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도 입출력으로 55케이블용 커넥터 포트를 제공한다. 모노-스테레오  55 Y케이블도 있긴 한데 노이즈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상세하게는 TRS(밸런스드), TS(언밸런스드) 등의 케이블도 있지만 10m 이내의 길이라면 보통은 언밸런스드를 많이 사용한다. 위 사진 같은 2극은 TS, 3극은 TRS이다.

3.5케이블

1/8인치 혹은 3.5파이 케이블, 혹은 미니폰이나 마이크로폰이라 부르며 흔히 이어폰에서 쓰는 커넥터를 의미한다. 가늘고 휴대용 제품에 많이 쓰인다.

특정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경우 3.5 케이블 포트를 지원하기도 하는데 입력 보다는 출력, 특히 헤드폰 출력에 가끔 쓰이는 정도다.

3.5케이블의 경우도 TRS/TS 종류이다. 물론 보통은 TS 언밸런스드 스테레오를 많이 사용한다. TRS의 경우는 아이폰이나 아이팟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극이 하나 더 달려있는 형태이다.

RCA케이블

주로 전축(-_-)이나 비디오, 텔레비전 등에서 사용하는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 55와 비슷하게 좌/우로 모노케이블이 구분되어 있지만 보통 2개의 케이블이 합쳐진 형태로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는 모니터 스피커에서 이 커넥터 형태를 지원하기도 한다.

위 케이블은 RCA - 3.5 컨버터 Y케이블이다. 빨간색/흰색으로 표시된 커넥터가 RCA 이고 검은색은 보통 사용하는 이어폰 플러그 모양으로 3.5커넥터이다.

컨버터 또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위에 나열된 케이블 종류는 모두 다른 종류로 컨버팅 하기 위한 커넥터 컨버터 케이블/플러그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