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8일 목요일

맥미니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10월 30일에 주문했던 맥미니 2012를 이제서야 받았습니다. 좀 오래 걸렸는데, 고급형에다가 CTO로 CPU업글과 퓨전드라이브 장착을 주문했더니 중국에서 조립되어서 싱가폴과 홍콩을 거쳐서 오더군요.

이 포스트의 대부분은 사진입니다. 좀 스크롤 압박이 되겠네요. 아참 그리고 사진 찍기 위해 별다른 연출을 하지 않아서 사진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저분하지요. 이해해주세요. -_-;;;

역시나 애플의 아름다운(?) 패키지가 아닌 투박한 포장 박스로 배달이 왔습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한 탓인지 박스에 상처가 좀 있군요.
이 부러운 녀석!
나도 못 가 본 곳을 돌아다니고 오다니!! ㅠㅠ

포장을 한꺼풀 벗겨 보았습니다.

속옷을 벗겼습니다. (아 이 발언 아청법에 걸리는거 아니야? ㅋㅋ)

속살(?)을 드러냈군요. 아 속살이 아닌가?
하여간 애플의 아름다운 패키징이 나왔습니다.

패키지를 뒤집어 봤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수 없이 봐 왔던 각 포트 일람이네요.

다시 패키지를 한꺼풀 벗겨 봤습니다.
보시다싶이 역시나 애플답게 빈 공간 없이 꽉꽉 들어찬 미니멀한 패키징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알맹이를 들어내 보면 이렇습니다.
들어있는게 정말 없지요.
윗쪽에는 전원 케이블이, 아랫쪽에는 매뉴얼이 보이는군요.

매뉴얼을 들어내 보면 HDMI - DVI 젠더가 있습니다.
미니디스플레포트용 젠더는 없어요.
2012 버전 부터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DP)  썬더볼트 포트가 있는데.
미니디스플레이 포트와 호환됩니다.

DVI 포트 모습입니다.
그냥 보기엔 DVI 듀얼링크 포트처럼 생겼는데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집의 모니터가 DVI를 지원안해서...

위 젠더의 HDMI 포트 쪽 모습입니다. 맥미니에 삽입(?)하는 부위이기도 하지요.

전원 케이블은 평범합니다.
어댑터가 아니라 그냥 전선만 있지요.

등짝을 보기 위해 씰을 뜯었습니다.
자 이제 넌 내 물건이다!

... 자 등짝을 보자 ...

뭐 그렇네요. 똑같네요.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랑 패키지 아랫면에 있던 거랑 모양이 똑같네요.

특이사항으로,
위에서 이야기 했다 싶이 MDP(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겸용 썬더볼트 포트가 1개 있고,
Firewire 800포트(IEEE1394b)가 1개 있고,
HDMI 포트가 1개 있습니다.
USB 3.0 포트가 4개 달려있고,
오디오 인/아웃 단자도 있습니다.
이 중 Firewire오디오 인(AUX) 단자는 아이맥 대신 미니맥을 사게 만든 가장 큰 이유랍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Firewire 전용이라서 말이지요.

장착, 아니 설치 -_- 모니터의 전원 불빛 때문에 사과문양에 사악한 이펙트가 더해졌군요.

애플 제품들의 특징이라면 전원 등의 LED 램프가 굉장히 규트하다는 점입니다.
눈 아프지도 않고 적당히 알아 볼 수 있는 작고 앙증맞은 LED지요.

이제는 구물이 되어버린 맥북프로(09MID)에서 수동 복원 중입니다.
자동복원을 하고 싶었지만 좀 지저분하게 썼던 터라 -_-;;;

중간에 생략한 부분이 있는데 램 업그레이드입니다.
램 업그레이드는 별도의 포스트로 올릴 예정입니다.
[관련링크] 맥미니 2012 램 업그레이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