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작업 환경의 (약간의) 진화

예전에 '가난한 이(?)의 작업환경 교체기' 글을 썼었습니다. 아주 약간의 돈을 들여서 바꾼 획기적인(?) 환경이 되었었지요.


최초의 모습을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이제는 옛날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사진에 세피아 이펙트를 팍~!

그리고 1차 변경 당시의 모습은 이랬지요.


원래에 비하면 깔끔해 보이지만 사실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책으로 쌓아놓은 게 좀 보기 안좋았지요.
그리고 맥북의 위치가 굉장히 난감합니다.
별도의 키보드가 없었기에 키보드 쓰는게 굉장히 불편한 위치였지요.

결국 2012맥미니를 구입하며 함께 
애플 무선 키보드와 
27인치 모니터, 
그리고 다용도 선반(받침대)를 구입하여서 
약간의(?) 변신을 하였습니다.

...


아이폰4S의 카메라의 한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노이즈가 장난 아니네요.

...어쨌거나...

거대한 모니터가 보이고 키보드와 마우스가 보입니다.

약간 옆에서 쳐다보면 이렇습니다.


선반의 높이가 M50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존의 보기싫던 받침대용 책들[...]을 다 치워버리고
깔끔한 선반으로 바꾸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사실 이 선반은 이 아래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맥미니를 숨겨둘 목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만,
숨겨버리면 맥미니의 전원 스위치를 켜기가 굉장히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맥미니를 선반 위로 올렸습니다.


이 선반은 가로 50센티 정도의 크기 2개를 구입한 것입니다.
모니터가 받쳐지는 아래에는 받침대가 무려 4개나 붙어있어서 매우 튼튼하지요.

그나저나 위 사진에서 뒤에 숨겨져 있는 맥북프로가 애절하게 보입니다.
사실 이제는 버려지게 될 녀석일지도 모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처분하지는 않을 예정이라
어떻게든 처절하게라도 남게 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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