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3일 금요일

음정(Intervals)

음악이론에서 음정(Intervals)이라는 용어는 '음과 음 사이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대충 생각해서 음 사이의 거리를 알아서 무었에 쓰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제가 학창시절 그랬습니다 -_-) 화성학을 이해하려면 음정에 대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네요. 몰라도 기본 코드를 이해하는 데는 큰 지장은 없겠지만...

피아노 건반에서 흰 건반만을 이용해 음정을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여기서는 C가 기준입니다.


C를 기준으로 같은 C자리는 1도, 그 다음부터 2도, 3도 식으로 1씩 숫자가 올라갑니다. 이게 음정의 정체입니다. 정말 기준 건반에서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군요.

위 순서에 맞게 각 음정에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 1도 = 완전1도
  • 2도 = 장2도
  • 3도 = 장3도
  • 4도 = 완전4도
  • 5도 = 완전5도
  • 6도 = 장6도
  • 7도 = 장7도
  • 8도 = 완전8도
완전1도는 자기 자신이니 뭐 쓸 일이 있을까요? 완전8도는 한 옥타브(Octave) 위의 동일한 이름의 음과의 음정입니다. 그냥 한 옥타브라고 표현해도 되겠지요?

1, 4, 5도의 경우 '완전'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메이저스케일에서 1, 4, 5번째 코드(화음)의 특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쓸 예정입니다만, 어쨌든 1, 4, 5 는 중요한 녀석이지요.

참고로 완전음정은 영어로 Perfect Intervals 표현합니다. 그리고 장음정은 영어로 Major Intervals로 표현합니다.

자세한 건 전문 서적을 참고하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정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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