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월요일

유령이 연주하는 피아노?

흔한 괴담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리길래 음악실을 가 봤더니 연주자는 없고 피아노 혼자 연주하고 있더라"

피아노가 유령이거나 아니면 유령이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식의 이야기 입니다. 대충 이어지는 이야기는 꼭 음악실에서 누군가 죽었지다는 식이지요. -_-;;;

세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피아노도 있으니깐요.



디스클라비아(Disklavier)라는 야마하의 어쿠스틱 피아노 모델 중 하나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쿠스틱 피아노, 즉 현을 직접 때려서 소리를 내는 피아노 주제에 미디 녹음이 되고 이걸 자동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 어쿠스틱 악기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다 했을까요?

이 제품의 전반적인 설명 동영상입니다. 자막은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음성은 영어네요.



이런 이상한(?) 기능을 활용할 곳은 언제 어디서 일까요? 가장 단순하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예는 영상 녹화 시의 소리 녹음일 것 같습니다. 연주자의 영상은 별도로 녹화하고 연주 소리는 따로 녹음 할 때는 확실히 대단 할 것 같습니다.

참고링크: Disklavier on the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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