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포스트: DAW란?
일반적인 DAW로써의 기능도 물론 풍부하다. 거기다 가상악기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에뮬레이터 라던가 울트라비트라는 드럼 패턴 제조 플러그인 등 엄청난 수의 플러그인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DAW가 자신만의 특징이 있듯이 로직도 독특한 특징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로직은 뛰어난 버추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제공한다. 즉 일렉트로니카 류(혹은 Trance 라던가 House 라던가...)의 음악을 만들기에 좋은 툴이라는 점이다. 다만 특화되어 있다는 말이지 다른 DAW로써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좀 더 상세한 기능을 나열해보면:
오디오트랙 관련 기능:
- 오디오 트랙을 녹음하거나 편집(자르고 붙이고 삭제하는 등) 할 수 있다.
- Flex edit 같은 음향 분석을 통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 웨이브폼 변형 기능이 너무 많다. ;;;;
- 다양한 Apple Loops(반복 패턴 샘플)를 제공하며 오디오트랙에 삽입 할 수 있다.
MIDI관련 기능:
- 무제한 트랙의 시퀀서. 당연한가? ;;
- 표준MIDI 악기와의 연동도 당연하다.
- 당연히 소프트웨어 악기 트랙/외장장치를 통한 녹음(MIDI)이나 편집을 할 수 있다.
- MIDI 트랙 편집 시 하이퍼 트랙, 미디롤, 악보 형식으로 다양하게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다양한 외부 장치를 이용 할 수 있는 환경 구성 등등...
가상악기 기능:
- EXS24 샘플러: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애플루프 및 패치로 다양한 음원을 제공한다.
- 다양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에뮬레이터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ES2는 기본 제공되는 가상악기 치곤 평이 좋은 편.
- 드럼 패턴 제작을 위한 울트라비트(Ultra Beat) 플러그인도 제공된다. 아날로그신디/샘플 대응.
이펙터:
- EQ(Equalizer), 리버브나 딜레이, 컴프레서 등의 이펙터는 기본.
- 당연히 사이드체인(side-chain)을 지원한다.
- 이펙터는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 불가능. 사실 거의 대부분 모르겠다 -_-;;
믹싱 기능:
- 물론 트랙 별로 효과를 주거나 볼륨을 조절하거나 등은 기본.
- AUX/Bus/Send 등의 개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능이 너무 많지만다. 정리하자면 작곡이나 음악 프로듀싱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다.
Studio, Pro, Essential 등의 제품군이 있었지만 지금은 맥 앱스토어에서 로직 프로9을 199.99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 루프 및 Garage Band 컨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어서 가격 대비 기능은 최고인 듯 하다.
정리하여 국내외 많은 작곡가와 뮤직 프로듀서가 쓰는 전문가용 DAW 제품이다.
단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이 딱 한가지 있다.
신디사이저 등의 외장악기를 이용하기 위해 정보를 추가하거나 만들 수 있지만 이 정보가 템플릿에만 저장된다. 시스템 전역에 저장되어서 원할 때 마다 불러 쓰면 좋겠는데 템플릿 형태로 불러서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되는 시스템은 좀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일부 프로젝트 설정으로만 세팅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전역 설정(Preferences)에서 기본값을 설정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시작용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새 프로젝트 시작 시 활용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참고 사이트 링크
- MFK(MIDI Forum Korea): 애플 공인 트레이닝 센터 겸 MIDI/로직 커뮤니티
- MFK(MIDI Forum Korea)의 로직 프로8 동영상 튜토리얼: 8 버전이지만 인터페이스 면에서 9과 별로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 전자소년 님의 신디사이저 튜토리얼: 주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전자음악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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