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7일 수요일

[Logic] 컴프레서 서킷 타입 참고자료

로직 프로 X에 내장된 컴프레서는 여러가지 Circuit Type (회로 타입?)이 있습니다. 이 타입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이 조금씩 틀려지게 됩니다.

컴프레서는 아날로그 음악 시절 부터 음압의 다이나믹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 였습니다. 그 당시엔 디지털 기술이 컴프레서에는 들어오기 전이었고 그래서 컴프레서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작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날로그 특유의 오차나 사운드 착색이 되는 '각 컴프레서 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로 완벽한 컴프레서를 만들 수 있음에도 예전의 아날로그 컴프레서의 특징을 그대로 디지털로 에뮬레이션 하고 있는데 이는 컴프레서 특유의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겠지요. 로직의 컴프레서도 비슷하게 유명했던 아날로그 컴프레서를 에뮬레이션 하고 있습니다.


로직 프로 X의 컴프레서에서 제공되는 서킷 타입은 다음과 같습니다:
  • Platinum: 기본 타입
  • Studio VCA
  • Studio FET
  • Vintage VCA
  • Vintage FET
  • Vintage Opto
로직 프로 9의 컴프레서와는 이름만 다른 건진 모르겠지만 목록이 좀 다르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직의 각 써킷 타입 별 컴프레싱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컴프레싱 된 결과물을 녹음해 봤습니다. 아래 스크린샷 최상단의 Source가 컴프레싱 되기 전의 원본 파형이고 그 아래에는 이름에 적힌 서킷으로 컴프레싱 된 결과 파형입니다. (참고로 서킷 타입 이외의 설정은 위 스크린샷의 것과 동일합니다)


사실 릴리즈는 이것 만으로 파악하기는 좀 어렵겠네요. 하지만 어택 특성은 어느 정도 파악은 가능합니다. 컴프레서 특징 중에 어택 타이밍은 굉장히 큰 특성입니다.

컴프레서를 분류 할 때 유명한 컴프레서 타입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VCA, FET, Opto 방식 세 가지가 주로 거론됩니다. (각각의 특징을 적으려면 내용이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그런데 로직에 문제가 있는건지 Opto 방식의 경우 컴프레싱이 걸리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녹음 도중에서 쓰레죨드에 반응하지 않아서 의아해 했었는데,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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